[신간] 테크빌교육, ‘AI 디지털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 출간
AI 시대, 교육이 지켜야 할 기준과 좌표를 세워주는 단 한 권의 책!
올해도 새로운 해의 핵심 교육 이슈와 앞으로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책 'AI 디지털교육 트렌드 리포트'가 출간됐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시대, 교육자를 위한 AI 리터러시에 대한 이야기들로 AI,디지털교육을 둘러싼 논점과 배경지식을 총망라한 국내유일의 AI 디지털 교육혁신 해설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책 명칭을 변경한 이유를 발행인이자 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인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의 발행사를 통해 만나보시고, 책의 이모저모도 살펴보세요
발행인의 글

달려가는 기술, 숙고하는 교육
지난 1년, AI는 어김없이 우리 사회를 그다음 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전에 없던 기능과 사용자 수 확대로 연신 놀라움을 안기던 생성형 AI 서비스들은 확산과 실험의 국면을 지나 일상적 도구로 자리 잡았고, 구독료는 디지털 월세라는 이름의 생활비이자 고정비 항목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옅어진 놀라움과 긴장감은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바이브 코딩으로 이동해 재점화됐습니다. AI가 사회 전 영역에 스며든 상태에서 시작된 지난 1년의 변화는 디지털 전환이나 AX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전환의 국면을 지나 그 이후로 나아갔습니다. 기술은 교육계의 목전에서 가차 없이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책의 전편을 내놓은 이후 1년은 에듀테크의 변화 역시 진일보라는 말로 간단히 요약하기 어려울 만큼 맥락이 깊고 첨예했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조정되었고, 학교에서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며 불거진 윤리 문제와 저작권, 기계학습 데이터의 권리 문제는 교육을 넘어 사회 전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챗GPT와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AI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은 기술의 가능성만큼이나 우리가 어떤 기준과 책임 위에서 이를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AI에 대한 기대와 반감이 바쁘게 교차했습니다.
지금, 공교육과 AI의 좌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교육은 또 한 번 큰 선택을 했습니다. 열한 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AIEP)이 12월 말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각 교육청이 플랫폼을 서로 다른 이름으로 각기 운영하지만 전체 공교육 차원에서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AI가 공교육 안에서 더 이상 실험적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인프라의 한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선택은 답해야 할 질문을 여럿 마주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구조, 국내 에듀테크 생태계와의 관계 설정, 그리고 무엇보다 학습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에 관한 원칙에 이르기까지, 이 선택들이 과연 충분한 사회적 합의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물음입니다.
민간이 축적해 온 전문성과 역량을 공공은 어떤 지점까지 존중해야 하며, 공공이 책임져야 하는 역할의 정의는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가.
산업계라는 한 축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그리고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공교육이 AI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곧, 우리 사회가 기술 산업과 공공성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선언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책의 흐름이 가리키는 방향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부는 12월 인공지능인재지원국을 신설하여 AI를 학교 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의 핵심 과제로 끌어올렸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에서 AI를 국가적 사회 인프라로 규정했습니다.
자연히 인공지능과 관련된 정책 자금과 공공투자의 규모 또한 상당합니다. 공적 자금의 사용처와 규모는 우리 사회가 어떤 가치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어디까지 증폭시키고자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AI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국가와 교육이 책임져야 할 시민의 기본권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책이 있다면
: 좌표를 움직이는 교육 현장의 힘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이미 첫 번째 단계를 지나왔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연수와 디지털 선도학교, 선도교원 등 다양한 이름의 정책 하에서 많은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수업과 평가, 업무와 자료 제작 등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과제는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관점으로 판단할 것인가’에 가깝습니다. 교사를 위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 시대에 교사의 전문성은 AI 도구의 숙련이 아니라 교육적 판단과 윤리적 감각, 데이터에 대한 이해, 즉 AI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쉬운 설명만이 아니라 더 진지한 성찰입니다. AI를 둘러싼 정책과 기술, 산업과 현장을 연결해 읽어낼 수 있는 교양과 관점,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생각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책이 단순한 활용법 안내서가 아니라, AI 시대 교육을 바라보는 정직한 언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끝에, 책의 이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디지털 교육’이라는 말로는 현재의 변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AI가 디지털 기술의 한 영역을 넘어, 교육의 구조와 판단 방식을 재편하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편부터 책의 제목을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에서 《AI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로 바꾸어 내놓았습니다. 이는 명칭의 변경이 아니라, 우리가 기록하고자 하는 시대 인식의 변화에 대한 선언입니다.
이 책이 AI를 둘러싼 기술과 정책, 현장의 고민을 차분히 연결하며, 교육계와 산업계, 그리고 교사와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좌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술의 속도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 교육의 속도를 찾아가는 지금의 시대적 과제를 풀어 나가는 데 있어서, 적정 속도에 관한 사유와 조정에 이 책이 어느 정도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AI 디지털교육 트렌드 2026에 대하여
‘AI 디지털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는 인공지능이 교육 전반에 깊숙이 들어온 상황에서, 기술의 확산을 넘어 공교육이 어떤 기준과 판단으로 AI와 공존해야 하는지를 조망하는 ‘대한민국 AI 디지털교육 해설서’입니다.
교육 정책, 학교 현장, AI·디지털교육산업을 아우라는 관점에서 AI 시대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합니다.
책의 공저자로는 김현절 고려대학교 교수,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 등 민·관·학을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 14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고] 집필자 전체 리스트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
김현철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김수환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정성윤 에듀리프트㈜ 부대표, 전 대구중앙중학교 교장
도재우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손찬희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조기성 계성초등학교 교사
윤성혜 러닝스파크㈜ 이사, 교육공학 박사
류은진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직 강사
이경남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
오규설 효성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 경북대 강사
이동국 경북대학교 정보·컴퓨터교육과 교수
이은상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각 저자는 AI 기술 발전 속에서 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합니다.
교사, 교육 관계자, 교육 정책 담당자,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 책은 △1장 에듀테크와 AI에이전트 시대의 교육지형 △2장 AI 공존 시대, 디지털 교육 11대 핵심 키워드 △3장 AI와 함께하는 학교의 판단과 선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AI·디지털 교육 11대 핵심 키워드로는 △AI 공존 △AI 교육 정책 △역량 △커뮤니케이션 △교수학습 △학습권과 고교학점제 △어린이 △교육 데이터 △사회정서교육 △기초학력과 문해력 △AI 기반 평가가 선정됐습니다. 각 키워드별로 전문가들이 현재 교육 현장의 쟁점을 짚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마지막 장에는 ‘AI가 가르치는 시대’라는 단순한 서사에서 벗어나, 전환의 과도기에서 남아 있는 오해를 정리하고 교사 주도성과 교육적 판단의 자리를 구체화합니다. AI를 도입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환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는 문제로 논의를 옮겨 현장이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AI는 빠르게 달려가지만, 교육은 그 속도를 그대로 따라갈 수 없다”며 “이 책은 무엇을 도입할 것인가 보다, 어떤 관점으로 판단할 것인가를 묻는 책으로 AI 시대 공교육이 가져야 할 기준과 좌표를 제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의 교육 서적을 펴내는 교육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최근 베스트셀러로는 ‘교사를 위한 챗GPT 업무활용 99제’, ‘교육을 지키는 단단한 학급경영’, ‘미리 알면 돈 버는 교사 연금설계 재테크’ 등이 있습니다.
↓ AI 디지털교육 트렌드리포트 2026 자세히 보기 ↓
AI 디지털 교육 트렌드 리포트 2026 | 박기현 | 테크빌교육 - 예스24
2026년, 교육과 AI 공존의 조건들. 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지키고 변화시켜야 하는가인공지능 기본법부터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까지. 2026 핵심 이슈 해설2025년은 생성형 AI와 AI 기반 디지털 도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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