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톺아보기]
늘봄학교의 의미와 운영방법 그리고 늘봄학교 교사 자격
| 즐거운학교(주), 교육청 중심으로 구축된 방과후교육 활동인 늘봄학교 운영
테크빌교육 홍보팀
안녕하세요:)
오늘은 늘봄학교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으시지만 아직 학부모님들께서는 돌봄이 연장된다의 정도로 많이 알고 있으시더라고요. 해서 늘봄학교의 대상과 운영방법 그리고 방과 후 학교와는 어떠 점이 다른지, 늘봄학교 시행에 있어 문제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늘봄학교란 무엇인가요?
테크빌교육 홍보팀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간 매일 2시간 안팎으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초등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2024년 2학기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초등 방과 후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체계이고 초등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 마련된 별도의 교실에서 돌봄 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돌봄교실이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맞벌이 가정 등에서 연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었는데요. 늘봄교실은 방과 후 학교와 기존 돌봄교실이 결합돼 저녁시간까지 운영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늘봄학교 왜 도입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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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는 돌봄 공백 문제와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존의 돌봄교실은 오후까지만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돌봄 공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사교육비 지출이 많아졌다고 보고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돌봄 공백과 상관없이 학원을 보내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시각 차가 존재할 것 같습니다.)
늘봄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아직까지 온도 차가 있어 보입니다. 돌봄 공백 해소라는 측면에서 늘봄학교를 반기는 학부모님들이 있는 반면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이 학교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양쪽 모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늘봄학교는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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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 이후 매일 두 시간씩 진행되며, 놀이 중심의 예체능이나 한글, 수학 등 발달 단계에 맞춰 준비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런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마다 늘봄지원실을 설치하고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와 돌봄 업무를 실무 직원이 전담하게 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방 공무원 약 2천5백여 명이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의 늘봄 지원실장을 맡도록 하고 이를 위한 예산 증액과 인력 증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늘봄학교와 관련된 현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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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들 사이에선 돌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동시에 교원 단체에서는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사, 학부모 등 4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무려 62%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초등 선생님의 92%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이유는 늘봄학교 업무 부담이 주 이유였습니다.
선생님들이 반발하게 된 주된 이유는 기간제 교사를 늘봄학교 업무에 투입하는 데 있습니다. 기간제 교사도 교사이므로 늘봄학교가 운영되면 결국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수업 중 사고 등에 대한 책임까지 떠안게 되리란 우려가 큽니다. 서이초 사건도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정부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 업무를 지방 공무원이 담당하게 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행정직 공무원의 72%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고 합니다.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다음 달 새 학기에 '늘봄학교' 도입하는 초등학교는 27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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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를 도입하는 학교는 전체 초등학교 6,175곳 가운데 44.3%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부산과 전남의 참여율은 100%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도 1,330곳 중 975곳이 참여해 73.3%였고 제주와 세종도 각각 48.2%와 47.2%였습니다.
서울은 전체 608개교 중 38곳만 참여해 참여율이 6.3%에 불과했고 10%를 밑돈 지역은 서울이 유일했습니다. ‘꼴찌 그룹’에 속하는 전북과 울산, 광주도 각각 17.9%와 19.8%, 20.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2학기부터 서울에서도 예외 없이 늘봄학교 도입한다는 방침이라 진통이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기간제 교사 대신 전담 인력을 투입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공간 부족이나 과밀학급 문제 같은 장애물 외에도 학교 현장과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각종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늘봄학교 교사 채용, 늘봄학교 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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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력이 준비돼야 하는데요. 늘봄학교 교사 채용의 자격 요건은 보육교사 1급 또는 2급 자격증,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초등학교 중학교 교원자격증 중 하나가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교육청 및 학교마다 자격 요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세한 자격은 채용 공고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채용 공고는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나 교육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1학기는 시범학교에서 진행이 되므로 각 지역의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격 요건이 되는 분이시라면 지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학교, 늘봄학교 위한 프로그램 위탁 운영 계획
테크빌교육 홍보팀
즐거운학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STEAM 교육을 만드는 미래형 학생교육 브랜드입니다. 에듀테크기업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즐거운학교는 교육청 중심으로 구축된 방과 후 교육 활동인 늘봄학교를 운영합니다.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의 특성과 수준별에 맞춰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과 연계 융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성장·협력·공유의 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학년 · 차시 · 교육 유형별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실 환경, 시설, 예산 등을 고려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최신 교육 동향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인력과 예산 문제가 해결돼 돌봄학교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며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즐거운학교의 방과후, 늘봄교실 대상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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